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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인세대 실종된 효 사상, 우리 힘으로 회복한다"

    한인 실버세대가 급증하는 한인 인구 구성 변화 속에서도 동포사회의 노인공경이라는 미풍양속이 실종되는 역설적인 현실을 맞고 있는 워싱턴에서,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가 '효사상 고취'를 목표로 새해를 뛰고 있다.   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 및 버지니아한인회(VSOK)는 26일, 버지니아 버크 소재 H마트에서 2024년 새해 공동행사로 독거노인 100세대에 대한 쌀 전달과 장수상 트로피 전달식을 거행했다.      우태창 회장은 "지금의 실버세대는 오늘날 풍요로운 워싱턴 한인사회를 구축한 선구자 적인 분들"이라며 "이들이 헤쳐나갔던 고난의 나날들이 우리가 누리는 오늘날을 만들었다"고 강조했다. 우 회장은 "우리 스스로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인공경에 앞장서야 한다"고 말했다. 함께 참석한 명소정 영사(주미대사관영사과)는“실버세대에게 장수상의 트로피를 전달하는 효 사상 정신이 존경스럽다”고 말했다.     행사에서는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99세 박경후 할아버지, 97세 김복희 할머니에게 '장수상' 및 트로피가 수여됐다.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불참한 이들에게 상장과 상패는 차후 전달될 예정이다.       한편  버지니아 에버그린, 라우든, 애난데일, 매나사스, MD 몽고메리 카운티 등 소재의 시니어 아파트 한인 대표들은 각자 수령 받은 쌀 포대를 총 100세대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한다. 김윤미 기자 kimyoonmi09@gmail.com한인세대 실종 효사상 고취 사상 정신 워싱턴 한인사회

2024-02-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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